제주시장 공모 11명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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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전 시장의 사퇴로 재공모가 이뤄진 제주시장에 모두 11명이 응모했다.

제주도는 지난 25일부터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제주시장을 전국 단위 공개 모집 마감한 결과 제주시장에 11명이 응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중 도내 인사는 7명이며, 도외 인사는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행정시장 공모가 끝남에 따라 다음 달 초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해 응모자의 적격성 여부를 심사한 후 2~3인의 후보자를 선정, 인사위원회에 통보하면 인사위는 우선순위를 정해 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도지사는 추천 후보자 중에서 1명을 내정해 제주도의회 청문을 요청하고 도의회는 20일 이내에 청문을 실시, 청문결과보고서를 도에 통보해 도지사가 임용한다.

한편 같은 기간에 공모가 이뤄진 서울본부장에는 도외 인사 5명이 응모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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