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3시35분께 제주시 도평동 입구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박모씨(25)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전세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강모씨(25)가 얼굴 부위를 크게 다쳐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 만에 숨졌다. 같은 차량에 타고 있던 또 다른 강모씨(25)는 중상을, 운전자 박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운전면허 정지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59%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운전자 박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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