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 가축 유전자원 은행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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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축산진흥원, 20억 투입 내년 2월까지 유수암리에 조성

도내에 가축 유전자원 은행이 설립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오운용)는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산28번지 1만㎡의 부지에서 가축 유전자원 은행 신축공사를 착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내년 2월까지 특별교부세 4억원과 국비 10억원, 지방비 6억원 등 총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은 유전자원 검정·평가 실험실 및 유전자원 저장 시설, 제주 재래닭 및 제주개 종자 개량 연구시설, 기타 부대시설 등이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이 은행이 설립되면 우선 제주도 축산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흑우, 제주마, 흑돼지, 재래닭, 제주개 등 제주의 재래가축 5종의 생체 및 생식세포(동결정액, 수정란), 체세포 등을 보존 및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이 은행의 운영을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각종 악성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재래가축의 유전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차단 방역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은 물론 국가 유전자원의 분산 배치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 제주도 축산진흥원 710-7940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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