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도내 전역에서 벌초 행렬이 이어지면서 안전사고도 잇따랐다.
31일 오전 8시6분께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마중오름 인근에서 벌초를 하던 박모씨(43)가 심정지로 인한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날 오전 8시47분께에는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유수암정수장 인근에서 벌초 중이던 이모씨(45)가 예초기에 왼쪽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오전 10시36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에서는 묘지 돌담이 무너지면서 강모씨(63·여)가 왼쪽 손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13분께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한 묘지에서는 낫으로 풀을 베던 김모씨(23)가 왼쪽 손가락을 다쳐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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