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사업에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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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 제주도회, 제주도와 도의회에 탄원서 제출

제주지역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도내에서 시행되는 공공부문 공사 참여 확대를 요청하고 나섰다.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이시복)는 1일 회원업체 237개사의 서명을 받아 도내에서 시행되는 투자유치사업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에게 제출했다.


건설협회 제주도회는 탄원서에서 “지난 60여 년간 도로, 공항, 항만 등 제주지역의 대동맥 건설과 주택 및 도시 건설을 통해 도내 기간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지역 경제 발전을 선도해 왔으나 최근 도내 건설산업은 공공 발주물량 급감으로 심각한 물량 부족을 겪고 있다”며 “특히 최저가낙찰제, 과열 경쟁 및 경제민주화에 따른 이해당사자들의 각종 제도개선 요구 등으로 갈수록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건설협회 제주도회는 “이 같은 상황에서 도내 건설업은 지역 내 총생산액의 9.2%, 도내 전체 취업자의 8.6%를 차지하고 있지만 대부분 중소 건설업체여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서는 도내에서 시행되는 투자유치사업에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시공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건설협회 제주도회는 “이를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조례’에 근거, 투자유치사업에 대해 지역건설업체 공동비율 49% 이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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