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입장료 확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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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동원위해 풍성한 할인혜택
프로축구 홈경기의 입장료가 확 내린다.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되고 무료 관람 기회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제주 유나이티드 FC(이하 제주)는 경기장을 찾는 도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올 시즌 홈경기 입장권에 풍성한 할인혜택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가 확정, 공지한 2007시즌 입장권 가격은 좌석 구분없이 연령 구분만을 적용해 기본요금을 성인 6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으로 단순화했다.

여기에 할인혜택을 다각도로 제공한다. 우선 OK캐쉬백(이하 OCB) 카드를 활용하는 것. 매표소에서 OCB카드를 제시하면 기본요금에서 2000원이 할인된다. 특히 OCB기능이 탑재된 제주은행 신용카드로 입장료 가격을 결제하면 기본요금에서 3000원이 할인된 특별요금을 적용한다.

4월부터는 입장권 구입에 대한 OCB 포인트 적립(판매가의 2%)과 함께 OCB포인트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OCB카드가 없는 도민은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1000원이 할인된다. 여기에 경기 시작 24시간전에 예매하면 1000원을 추가 할인 받는다.

OCB할인, 도민 할인, 예매 할인이 없더라도 특별할인처(월드컵경기장내 입장 및 이용권)를 통해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제주는 특히 무료관람 혜택을 확대해 ‘부부동반시 1인 무료입장’과 ‘부모 동반 어린이 무료입장’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4인 가족이 경기장을 찾게되면 한명의 입장권만 구입하면 온 가족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65세 이상 노인과 미취학 아동은 상시 무료입장이다.

제주 관계자는 “어린이 2명을 동반한 4인가족이 3000원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며 “축구 붐 조성을 위해 새로운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제주는 지난해 제주시내에서만 출발하던 셔틀버스를 성산, 대정과 한림 등 동·서부 지역으로 확대했다.

또 전반전이 끝난 후 하프타임에 전광판을 이용해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거나, 가족에게 직접하지 못했던 얘기를 전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요일별(수요일 학생, 토요일 연인, 일요일 가족)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구팬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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