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2연승 축포 쏜다”
제주“2연승 축포 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10일 성남 상대 홈 개막전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 FC(이하 제주)가 10일 홈구장서 2연승의 축포를 도민들에게 선사하려 하고 있다.

지난 4일 2007 K리그 개막전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첫 승을 올린 제주는 이날 오후 3시 ‘디펜딩 챔피언’ 성남 일화를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 들인 가운데 2007 삼성하우젠 K리그 2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제주는 홈개막전인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 도민들의 응원열기에 화답하고 올시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강한 의지를 내보일 각오다.

이날 홈개막전에서는 특히 제주 출신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수놓을 것으로 예상돼 이들의 활약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4-2 포메이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축할 것으로 보이는 제주는 제주 출신 신병호와 심영성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올 시즌 신인으로 영입한 황호령도 예비명단에 올려 교체카드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골문은 변함없이 조준호가 지키며, 니콜라 이상호 강민혁 정홍연이 수비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원은 지난 부산과의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이적생’ 전재운을 비롯해 박진옥 김재정 이리네가 포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시즌 성남을 상대로 1승1무1패를 기록한 제주는 활발한 공격축구를 구사하며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상대와 팽팽한 승부전을 펼칠 전망이다.

제주는 이날 개막전을 맞아 축구 붐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과 DJ DOC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입장권 추첨을 통해 SM3 승용차 등을 선물하는 푸짐한 경품행사도 열린다.

한편 제주는 개막전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7시에는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전야제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색소폰 연주가 대니정의 공연을 비롯해 인기가수 MC몽의 공연, 응원메시지, 치어댄스, 응원전 등이 펼쳐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