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장 선임 공무원 개입 의혹 규명 촉구
도립미술관장 선임 공무원 개입 의혹 규명 촉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미술협회, 성명통해 심사 결과 공개·철저한 검증 등 요구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립미술관장 선임 과정에서 붉어진 공무원 개입 의혹 대해 제주도에 심사 결과의 투명한 공개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도의회에 대해서도 밀도 있는 조사와 검증을 요구했다.


미술협회는 “신임 도립미술관장에 대해 공모 과정은 물론, 능력과 자질, 심지어 가족관계에 까지 의혹이 꼬리를 물고 확산되고 있는 것은 도립미술관의 위상 정립을 저해하는 커다란 암초”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번 미술관장 공모는 ‘무늬만 공모’·‘공무원 개입설’ 등이 난무하는 것은 협치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심사 결과 자료를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신임관장과 도지사에게 최종 추천하는 인사위원회 위원장이 친족관계라는 것에 대한 절차 논란을 명백히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미술협회는 ▲신임 미술관장이 친자매를 연임해야 할 만큼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사인지 검토 ▲신사결과 공개 ▲공무원 개입 의혹 규명 ▲인사위원회 절차 논란 규명 ▲선임과정 재발 방지를 위해 절차 수정 등을 촉구했다.


한편 도립미술관장 논란은 오는 24일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강민석 제주대학교 미술학부 교수가 제출한 ‘도립미술관장 선임절차와 결과에 대한 진상조사 청원’에 대해 다뤄진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