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서진, 재경기 끝에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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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접영 50m 예선에서 한국 황서진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역영하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접영 50m에 출전한 황서진(제주시청)이 예선을 두 차례나 치른 끝에 결승 진출을 이뤘다.

   

황서진은 22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접영 50m 예선에서 27초50으로 데라무라 미호(일본)와 함께 1조 공동 2위 및 전체 공동 8위에 올랐다.

   

결국 황서진은 8명만 출전할 수 있는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이날 예선 경기가 모두 끝난 뒤 데라무라와 단둘이 '스윔-오프(swim-off)'을 치렀다.

   

스윙-오프는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8명이 레이스를 펼치는 결승 진출 선수를 가릴 때 합격선에 공동 순위자가 나올 때 순위 결정을 위해 치르는 재경기다.

   

예선에서 16위, 준결승에서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두 명 이상의 선수가 작성했을 때 해당 선수끼리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정해준 시간에 따로 재경기를 치러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황서진은 스윔-오프에서 27초12의 기록으로 데라무라(27초62)을 따돌리고 8위로 이날 오후 열릴 결승전의 출발대 위에 서게 됐다.

   

안세현(울산시청)은 27초16으로 5위에 올라 무난히 예선을 통과했다.

   

한편, 여자 평영 200m에 출전한 백수연(강원도청)은 2분28초57로 3위, 권민지(서울체고)는 2분33초11로 6위에 올라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배영 50m의 박선관(대전체육회)은 25초60에 레이스를 마쳐 전체 5위로 결승에 합류했다.

   

일본의 고가 준야가 자신이 갖고 있던 종전 아시안게임 기록(25초08)을 깨고 24초46의 대회 신기록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는 정원용(오산시청)이 전체 7위에 해당하는 2분03초91의 기록으로 결승 진출을 이뤘다.

   

반면 김민규(국군체육부대)는 2분04초41로 9위에 머물러 탈락했다.

   

전날 자유형 200m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던 박태환(인천시청)과 중국의 강호 쑨양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하기노 고스케(일본)는 2분00초85의 전체 3위 기록을 내 다시 한번 메달 도전 자격을 얻었다.

   

여자 자유형 100m의 고미소(인천체고)는 56초69로 전체 7위에 올라 결승전을 치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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