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초 신흥분교장-박정선 제주다문화교육센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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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한글 교육 등 학교 생활 조기 적응 지원
   

“현재 제주사회가 급속하게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제주사회와 학교생활에 조기 적응하는 것이지만 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다문화가정 자녀를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 입니다.

 

” 박정선 제주다문화교육센터 팀장은 “현재 도내 다문화가정은 엄마 쪽 모국이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다양하고 경제적 상황 역시 서로 달라, 생활패턴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이처럼 다양한 환경에 처한 다문화가정을 위해 경제적 지원, 정서적 지원, 언어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사회적인 관심과 이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 팀장은 “상당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언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학습에서 차이가 발생하면서 공부에 대한 관심을 잃고 이것이 중학교, 고등학교로 이어져 학습부진아가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팀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학교 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디딤돌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담임교사의 지도 아래 글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 팀장은 “다문화가정의 중도 입국 자녀 및 외국인 근로자 자녀 등을 대상으로 노둣돌 다문화 예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비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문화 이해교실 및 요리를 통한 다문화 이해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팀장은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보다 유익한 정보와 교육을 위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항상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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