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중국 공산당 중련부 우호대표단과의 만남을 통해 중국 투자자본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밝혀 관심.
원 지사는 지난 21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청펑샹 중련부 부부장(차관급) 등 대표단 6명과 면담을 갖고 “중국의 제주 투자 가치에 대해 정책이 변화하고 있지만 중국 기업의 잘못은 없으므로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피력.
이에 대해 천평샹 부부장은 “원 지사는 경험 많은 정치인인 만큼 원칙과 융통성을 조화롭게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중국 공산당은 민간과 경제 분야 등에서 더 긴밀하게 교류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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