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우도 만들기에 민·관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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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면, 26일 주민 등 참여 속 캠페인 벌인다

안전하고 깨끗한 우도 만들기에 민·관이 손을 잡는다.

 

제주시 우도면(면장 김원남)은 깨끗하고 안전한 우도를 만들기 위해 지역 자생단체와 합동으로 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청정·안전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도는 지난해 관광객 120만명이 찾을 정도로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으나 해양쓰레기가 늘고 있고, 스쿠터와 사륜구동오토바이(ATV) 운행으로 교통사고 다발 지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우도면은 이에 따라 환경과 교통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클린 우도, 안전한 우도’ 조성 운동을 벌이기로 한 것.

 

우도면은 26일부터 우도파출소(소장 최병철), 우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진환), 우도면연합청년회(회장 김경철), 우도면이장단협의회(회장 정영철)와 함께 우도의 관문인 천진항과 하우목동항에서 입도객에게 종량제 봉투(1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우도면은 또한 이날 우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시설 이용 시 주의할 점을 홍보하고, 우도 관광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기로 했다.

 

우도면은 ‘Clean U-do & Safe U-do’를 관광 우도의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우도의 가치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우도면 측은 “26일 하우목동항에서 주민과 각종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청정과 안전 결의문을 채택한 후 본격적으로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섭 기자 parks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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