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 알리기’ 광고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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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문화보존회·유캔펀딩, 광고 제작

우리나라 해녀를 알리기 위한 광고가 국민의 힘으로 집행된다.


비영리법인 제주해녀문화보존회와 ㈜유캔펀딩은 해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광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차적으로 크라우드펀딩사이트인 유캔펀딩에서 진행된 ‘제주해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홍보비 모금’이 성공해 국민이 광고주가 됐다.


이제석광고연구소에서 제작된 광고는 마치 독도를 연상시키는 물에 잠긴 해녀의 모습과 함께 ‘우리 바다에서 지켜야 할 것은 독도 만이 아닙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광고는 9월 중에 제주일보 1면에 실리게 된다.


유캔펀딩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우리나라 해녀가 제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한 장치 없이 바다 속에 들어가 숨을 참고 해산물을 채취하는 해녀는 제주와 일본 일부에만 있을 정도로 희귀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녀 문화를 전승·보존하기 위해 2006년 해녀박물관이 건립됐고, 2007년부터 제주해녀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1970년대 1만4000명에 달하던 제주해녀는 현재 4000명 남짓, 그것도 70세 이상이 절반에 이를 정도로 고령화 돼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여있다.


문의 유캔펀딩 070-7932-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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