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와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벌이는 점검에선 서류상으로만 입원하는 속칭 ‘나이롱 환자’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서게 된다.
합동 점검은 경미한 사고에도 보험금을 노려, 장기간 입원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선량한 다수의 보험계약자에게 보험료 인상이라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01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다음 달까지 지역 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입원환자의 명단과 부재 여부, 환자의 외출·외박 기록 관리 등을 점검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된 병·의원은 금융감독원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문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76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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