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경주마 2세 경매 최고 낙찰가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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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 팜 제주 지난 18일 제주육성목장 경매장서 진행...83두 상장
   

최근 제주에서 열린 국내산 경주마 2세 마필 경매는 최고 낙찰가 1억원을 기록했다.

 

렛츠런 팜 제주(본부장 이수길)는 지난 18일 제주육성목장 내 경매장에서 한국경주마생산자 협회(회장 강영종) 주관으로 국내산 경주마(더 러브렛) 2세 경매를 시행한 결과 ‘레이디 스트라벅’의 자마가 1억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경매는 렛츠런 팜 제주 20두와 민간 생산농가 63두 등 경주마 2세 마필 83두가 상장된 후 이들 말이 경주로에서 200m를 전력 질주하는 브리즈업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매 결과 상장 취소된 마필 9두를 제외한 74두 중 31두가 낙찰돼 낙찰률 41.8%를 기록했고 평균 낙찰가는 2574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경매 낙찰률은 지난 경매보다 저조하다”며 “전반기 1·2차 경매 때 우수한 마필이 많이 상장된 데다 오는 10월과 11월에 1세 마필들의 이어링 경매가 있어 구매 의욕이 저하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내산 경주마의 최고 낙찰가는 2억9100만원으로 지난 3월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열린 2014년 첫 국내산 경주마 경매에서 건영농축이 생산한 2살짜리 수말이 기록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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