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제주애(愛)기업협의회장 "도민들과 동반 성장 위한 소통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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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잘 정착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제주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종현 제주愛(애)기업협의회장(NXC 본부장)은 제주로 이전한 기업들이 도민들과 소통하고 제주와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愛(애)기업협의회(이하 ‘제주애’)는 13개 이전 기업이 제주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김 회장은 “다음의 제주행은 전국에 제주가 사람 살기 좋은 지역이라는 인식을 심는데 일정한 역할을 했다”며 “이전 기업들이 제주에서 성공해야 더 많은 기업들이 내려올 것이고, 산업구조 변화와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비전이 생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결국 제주도민과 이전 기업은 공동 운명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제주도의 궁극적 이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제주애’ 참여 기업들은 금전적인 지원은 물론 김장담그기 등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지역기부활동을 올 하반기부터 공동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인재 육성 등을 위해 대학 등과 협력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또한 참여 기업 구성원 간 모임 활성화 등을 통해 애로를 해소하고 경험도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주도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재까지 이전한 기업들이 글로벌 서비스는 제공하지만 지역산업과 연관성이 적어 당장 도민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이전 기업이 역할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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