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칫집 주인인 도민 참여가 성공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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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공호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장 "체전의 주체로 활약할 것"
   

“제주 전국체전은 스포츠와 문화,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한바탕 잔치가 될 것입니다. 잔칫집 주인인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특유의 인정을 발휘하면 성공은 확실합니다.”

 

현공호 제주특별자치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최근 제주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7일간 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의 성공을 위해 도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현 단장은 “전국체전을 위해 새로 짓고 고친 경기장들은 전국체전 후 엘리트 체육선수들의 운동과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인프라로 활용되고 도민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경제적인 파급효과와 부가가치, 홍보 효과 등이 엄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제주발전연구원이 전국체전의 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 유발 1630억원과 부가가치 765억원, 고용 유발 2223명에 달했다.

 

특히 현 단장은 “이번 대회는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며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생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성화 봉송도 전기 자동차와 제주마, 해녀, 갈옷을 접목하고 올레코스를 활용하는 등 제주 향기가 짙게 담긴 잔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 단장은 “전국체전 개·폐회식에서 도민들이 대규모 공연을 펼치고 자원봉사자 2300여 명과 서포터즈 수백 명이 활동하는 등 그야말로 도민이 주체가 된다”며 “잔칫집 주인인 도민의 자발적인 동참이 뒷받침되면 대회 성공은 떼 논 당상”이라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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