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국 남자, 28년 만에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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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 북한과 결승 맞대결

한국이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 진출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준결승 태국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아시안게임 결승에 한 번도 오르지 못한 한국은 10월2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북한과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됐다.

   

한국은 전반 41분 임창우(대전 시티즌)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종호(전남 드래곤즈)가 머리로 받아 넣어 결승골을 뽑아냈다.

   

경기 내내 일방적으로 태국을 몰아붙이고도 골이 나오지 않아 애를 태우던 한국은 전반 45분 이재성(전북 현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득점으로 연결해 2-0을 만들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앞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이라크의 4강전에서는 북한이 1-0으로 이겼다.

   

북한은 0-0으로 맞선 연장 전반 5분에 정일관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차넣었다.

   

북한은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당시 북한은 이란과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해 준우승했다.'

   

◇ 축구
    ▲ 남자 준결승
    한국 2(2-0 0-0)0 태국
    △ 득점= 이종호(전41분) 장현수(전45분·PK·이상 한국)
    북한 1-0 이라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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