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배구슈퍼리그 1차리그 1위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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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도로공사의 추격을 따돌리고 1차리그를 1위로 마감했다.

현대건설은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03 애니카 배구슈퍼리그 여자실업부 1차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레프트 구민정(21점)과 센터 정대영(10점.5블로킹)의 활약에 힘입어 임유진(18점)이 분전한 도로공사를 3대1로 꺾었다.

현대건설은 이날 최상의 서비리시브(83.33%)가 이뤄지면서 좌우 공격진의 속공과 센터진의 블로킹이 위력을 발휘해 1위 자리를 노리던 도로공사를 손쉽게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쌍포' 구민정과 박선미의 속공으로 1, 2세트를 따낸 뒤 상대팀 임유진의 재치있는 공격에 밀려 3세트를 내줬으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3년차 센터 정대영의 철벽 블로킹이 힘을 발하면서 마지막 세트를 따냈다.

이로써 여자실업부 1차리그는 현대건설(7승1패)과 도로공사(5승3패)가 각각 1, 2위를 차지해 2차리그 직행 티켓을 따냈다.

남자실업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한 수 위의 강력한 서브와 레프트 신진식(16점)과 라이트 장병철(18점)의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3대1로 일축하고 2차리그 2연승으로 질주했다.

한편 남자 대학부는 한양대가 1차리그 1위 팀인 인하대를 3대0으로 완파하는 파란을 연출하면서 2차리그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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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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