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따르면 민간 분야 전문가를 영입해서 국제자유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방별정 1급 상당의 정무부지사를 처음으로 공모한 결과 모두 9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자는 모두 남성이며 도내뿐만 아니라 도외 인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도는 모집공고를 통해 응모자에 대한 신분 보안을 철저히 하겠다고 게시함에 따라 이날 신청자에 대한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도는 오는 6일 1차 인사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8일 2차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10일 최종 적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정무부지사는 임기 2년이 보장되며 국제자유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개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편 지난달 24일 공모 원서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접수 마감일에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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