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늦은 새벽 시간대까지 함께 가출한 딸을 찾는 데 헌신적으로 참여해준 경찰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 눈길.
A씨는 지난 4일 딸이 행방불명되자 강력 범죄 피해 여부 등을 우려해 제주서부경찰서에 실종 신고.
이에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고명균 팀장과 강민정 경사가 A씨와 함께 제주시 동지역은 물론 읍·면지역까지 돌며 보호시설과 노숙자 생활 장소를 샅샅이 수색한 결과 지난 10일 한림읍 지역서 5일 만에 딸을 발견.
이에 A씨는 13일 가출한 딸을 찾는 데 업무중 바쁜 시간에도 늦은 새벽까지 노력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편지를 제주지방경찰청장 앞으로 보내는 등 거듭 고마운 마음 표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