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상생이 곧 창조의 에너지”
“노사 상생이 곧 창조의 에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JDC 노사 화합 및 일·가정 양립 정책, 회사 발전 밑거름
   

“노사 상생이 곧 창조의 에너지가 됩니다.”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의 노사 화합과 일·가정 양립 정책이 회사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회사가 없으면 노사도 존재할 수 없다’=JDC의 위기 극복 비법은 직원들을 경영 파트너로 인정하고 배려하는 것이다.

 

JDC 노동조합(위원장 박근수)은 2013년 4월 출범했다.

 

회사가 201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고 경영 위기를 겪고 있을 때 출범한 JDC 노조는 경영진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위기 극복에 나섰다.

 

JDC 노사는 경영합리화를 위한 실천 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이를 실천해 1년 만에 비상 경영 체제를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2013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이다.

 

JDC 노사가 합의한 경영합리화 정책은 ▲고효율·저비용 경영기반 구축 ▲책임․성과경영체제 확립 ▲윤리경영 실현 ▲부채관리 강화 등 21개 주요 실천 과제로 구성됐다.

 

JDC는 이 같은 노력을 기반으로 경영 평가 최고 등급 달성 외에도 같은 해 청렴도 평가, 고객 만족도 조사, 반부패 경쟁력 평가,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에서 모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JDC 노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에 발맞춰 복리후생비 축소에도 합의했다.

 

JDC는 부모 팔순, 조부모 사망조의금, 의료보조비, 근로자의 날 및 생일 축하금, 면세점 창립 기념품, 직원 자녀의 국제학교 수업료 30% 할인, 면세점 10% 할인 등 8개 복리후생비 항목을 폐지했다.

 

JDC는 또 노사발전재단이 추진하는 2014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JDC는 '회사 발전과 직원 행복의 선순환을 위한 JDC 노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노사문화 프로그램을 제안,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산하 지역에서 유일하게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운영에 국비를 지원받는 공공기관이 됐다.

 

JDC는 특히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상생 관계 구축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JDC는 지난 5월 '제주사랑 희망 나눔 1m 1원 자선 걷기대회'에 참가해 노사의 화합을 다지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JDC는 또 지난 5월 29일과 30일 ‘JDC 프로젝트 함께 알기,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협력사 직원들을 초청해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견학하고 상생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 관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JDC는 앞으로 신규 프로젝트 및 면세점 활성화 등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에 협력사 직원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친화 우수기업=JDC는 여성가족부가 인증한 가족친화 우수기업이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여성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정책을 펼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JDC는 제도가 처음으로 시행된 2008년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후 2011년과 2013년 재인증에 성공하는 등 가족친화적인 직장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JDC는 2007년부터 여성 근로자의 비율이 높은 면세점을 중심으로 모성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모성보호위원회는 임신 공무원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JDC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해 현재는 협력사 직원들까지 모성보호위원회의 도움을 받고 있다.

 

JDC는 이와 함께 JDC 본사를 포함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 기업 직원들의 육아 지원을 위해 공립어린이집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공립어린이집 조성은 2013 경제계 보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며 JDC는 건립 지원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

 

내년부터 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면 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 기업 직원들의 보육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DC는 모성보호위원회 운영과 공립 어린이집 조성 등 출산과 육아 지원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제3회 인구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JDC는 311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이 평가에서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JDC는 이와 함께 지난달 1일부터 매주 수요일은 ‘가정의 날’로, 금요일은 ‘문화의 날’로 각각 지정해 오후 7시에 모든 업무를 종료하는 ‘PC-OFF’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JDC는 PC-OFF제도 운영으로 직원들이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던 관행을 깨고 일찍 퇴근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분한 여가 시간을 확보, 업무의 효율성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