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서울 제주도민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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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잠실경기장서 1만여명 참여
   

제23회 서울제주도민의 날 행사 가져 19일 오전 서울잠실경기장 보조경기장에 1만여명 참여 제23회 서울제주도민의 날 행사가 19일 서울 잠실보조경기장에서 수도권지역에 살고 있는 제주도민 가족과 국내외 재외도민회 임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회장 변정일) 주최로 열린 이날 도민의 날 행사에서는 개회식과 선수단 입장에 이어 각 시·읍면별 향우회 대항으로 여자 발볼링, 대형공굴리기, 콩주머니넣기, 400m 남녀혼성계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변정일 서울제주도민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재 제주뿐만 아니라 세계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변화를 거부할 것이 아니라 변화에 적응하고 더 나아가서는 우리 제주를 위한 변화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변 회장은 이어 “서울도민들이 그 변화에 앞장서 주셔야 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서울도민회가 결속해 우리의 고향 제주도의 발전을 이끌고 도민회발전에도 기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여러분들이 제주인의 진실되고 인정 많은 제주사람다움을 여러분 있는 자리에서 한껏 발휘해 주셨으면 한다”며 “도민여러분께 제주도의 난개발은 막고 제주도의 땅도 지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원 지사는 “청정제주의 명품브랜드를 살려서 농축수산업이 FTA이후에도 더욱더 기회를 맞을 수 있도록 확실한 대책을 세울 것”이라며 “공항문제도 기존공항을 늘리던지 추가로 하나 더 세우던지 1년 내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결정을 해서 7년 이후에는 공항에 나가면 30분 내로 비행기를 타고 마음껏 제주를 드나들 수 있는 공항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강윤형 여사, 김우남 국회의원, 구성지 도의회의장, 허영배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장,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현을생 서귀포시장, 박재철 제주시 부시장,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강태욱 사무국장, 김건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무이사, 강덕재 농협제주지역본부 본부장, 김영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 주풍채 수석부회장, 김두홍·김경희·문일남·고승철 부회장, 김성도 본부장, 김남진 사무국장, 정문현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이창익 인천제주도민회장, 양경완·고승광 대전제주도민회 고문, 홍왕곤 부산제주도민회 기획부회장, 박정균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 감사, 고남화 서울제주도민회 고문, 송창우 서울제주도민회 원로자문회의 의장, 송삼홍 고문, 백명윤 장학회이사장, 박영수 전 검사장, 김길자 서울시의원, 김중광 송파구의원, 문홍익 제주소주 대표, 강윤희·강공승·강승훈·고문수·김명원·김정자·김행의·김훈·박창림·오영종·정복준·김세택·좌봉용·좌희승·한규봉·허홍근·홍성제·황철수 원로자문위원·나경원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제주4·3유족회는 ‘화해와 상생’을 주제로 4·3의 주요해결과정과 각종현황, 유적지 소개와 희생자 유족 진료비 지원, 희생자 며느리 진료비 지원, 생존희생자 및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방안 등을 담은 홍보책자를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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