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애월읍에 거주하는 고모씨(76)가 유서 6장을 남기고 집을 나가면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지만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37분께 고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상황실로 접수됐다.
고씨는 가족들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사라졌으며, 신고를 접수한 119와 경찰이 수색에 나선 결과 20일 오전 10시9분께 집 근처에서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했다.
하지만 21일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씨가 식구들과 갈등을 겪다 집을 나간 것으로 보고 인명구조견과 버스 CCTV 등을 활용, 현재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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