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반입 검사 강화...남원매립장 사용 연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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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가연성 쓰레기 차단...반입량 3분의 1 줄어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있는 남원매립장에서 쓰레기 반입 검사를 강화한 결과, 쓰레기 유입량이 3분의 1 가까이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추세라면 사용 연한이 4년 더 연장될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지난달부터 남원매립장에서 재활용품과 가연성폐기물이 섞인 혼입 쓰레기 반입을 통제했고, 33건에 대해선 반입을 금지했다.

반입 검사 강화로 9월 한 달간 쓰레기 반입량은 110t으로 지난해 174t과 비교해 37%(64%)나 줄었다.

쓰레기 반입량 감소 추세가 꾸준히 이어지면 매립장 포화 예상시기는 당초 2016년 11월에서 2020년 12월로 4년 가량 늦춰질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반입 검사 인력을 확충, 내년부터 성산과 표선, 안덕 매립장 순으로 혼합 쓰레기에 대해 반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1995년에 매립을 시작한 남원매립장은 시설용량 한계인 3만5000t의 쓰레기가 매립돼 포화됐지만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최근 1만4000t을 증설했다.

문의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760-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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