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받은 영감 ‘예술섬’ 작품으로 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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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4일 ‘프로젝트’ 결실 선보여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재)아름다운맵이 주관하는 ‘2014 예술의 섬 프로젝트’의 결실을 오는 24일 오전 작가의 산책길 중 칠십리시공원 일원에서 공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제공공미술 심포지엄’과 ‘예술섬2단계 사업’ 등 두 개 파트로 구성됐다.


‘국제공공미술 심포지엄’은 국내·외 작가로 구성돼 해외작가 3명, 국내 원로 작가 2명이 선정됐다.


해외작가는 이탈리아 조각가 스타치올리, 프랑스 조각가 레오라르드, 스페인 조각가 솔라노이며, 국내작가는 엄태정과 조성묵이 참여했다.


‘예술섬2단계 사업’은 제주 출신 작가나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작가로만 구성됐고, 고순철·박금옥·강문석·안병근·양미경·유창훈 작가가 참여했다.


순수한 자연이 만든 걸작 한라산, 영혼을 밝혀주는 신의 땅 제주에서의 삶, 태초의 인간 흔적을 담는 풍습, 추상적인 조각으로 표현한 원초적 에너지, 제주의 옛 등대 ‘도대불’을 통해 나타낸 삶의 여정….


작가들을 작품 속에 제주의 역사, 문화, 생태, 환경에서 받은 영감을 가득 채웠다.


예술의 섬 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미 조성돼 있는 ‘작가의 산책길’과 이어지고 있어 더 넓은 의미의 ‘예술섬’으로 자리매김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도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게 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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