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2개, 탁구 3개, 펜싱 1개 메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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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제주 선수단 전력 분석 3-개인단체종목] 상무, 테니스.탁구에 출전
   

테니스와 탁구, 정구, 펜싱 등이 포함된 종목군으로 이번 대회에서 단체종목과 더불어 국군체육부대(상무)가 제주를 위해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상무는 개최도시를 위해 뛰는 전국체전 규정에 따라 테니스와 탁구 등에 출전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동메달 이상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다 제주 연고 팀인 대한항공 탁구 팀도 제주 선수단에 메달을 보태고,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펜싱 플뢰레 종목의 허준도 메달을 수확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로써 제주 선수단은 테니스 2개, 탁구 3개, 펜싱 1개 등 개인단체종목에서 모두 6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분석했다.

 

이들 종목은 탁구나 테니스 등의 금메달 점수가 400점을 넘는 등 메달별 점수가 개인종목의 4~5배에 달해 제주 선수단의 목표인 전국 12위 성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하지만 개인단체종목은 제주도의 인프라가 매우 취약한 실정이어서 제주 체육 발전을 위해 앞으로 선수 육성과 팀 신설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제주실업 팀인 농심삼다수탁구단이 제주도개발공사와 농심간의 삼다수 판권 소송 및 계약 종결과 맞물려 지난봄에 해체되는 등 제주의 개인단체종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제주도체육회 관계자는 “개인단체종목은 인프라가 취약하다보니 기대치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며 “다행히도 대진운이 좋아 예상외의 성적이 나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주에 탁구와 정구는 고등부 팀이 없고, 테니스와 배드민턴은 고등부 팀 뿐”이라며 “앞으로 탁구와 테니스 등 종목에 대한 전략적인 육성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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