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명만, 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 이도2동 을)는 23일 제322회 임시회 회기 중 1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 달 13일 개최하는 실시 계획을 채택했다.
도의회 환도위는 오는 30일까지 1차 자료를 제출받은 뒤 다음 달 4일 서면질의서를 보내 6일까지 답변 자료를 받아 내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제주도개발공사의 경영 전략과 농심 재임 당시 개발공사와 농심 간 소송에 대한 입장, 신규 사업분야 진출에 대한 견해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김 사장 예정자는 제주시 건입동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동경대 대학원 농업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한국능률협회 전략HR본부장과 현대리서치 마켓리서치부장, 농심 인재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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