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지구 소나무 재선충 방제 '총력'
문화재지구 소나무 재선충 방제 '총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시, 문화재 주변 고사목 160본 긴급 제거...모니터링 강화

재선충병에 감연된 소나무를 제거하는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천연기념물인 곰솔 등 문화재지구를 지키기 위한 방제 작업도 강화된다.


제주시는 천연기념물인 곰솔과 문화재지구의 재선충병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문화재 주변에 발생한 고사목을 우선 제거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제주시는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항몽유적지 주변과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 주변에 발생한 소나무 고사목 160여 본을 다음달 말까지 제거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현재 소나무 자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산천단 곰솔(8주)과 수산리 곰솔(1주)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재선충 예방 주사를 주입했고, 5월부터 9월까지 7회에 걸쳐 지상 방제를 실시했다. 또한 식물보호업체에 의뢰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최종 결과는 향후 보호관리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문화재 돌봄사업으로 읍면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리인들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체제를 강화하는 등 문화재지구 재선충병 방제활동에 총력을 기울여나가 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