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새 크고 작은 교통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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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새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졌다.

 

26일 오전 6시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3리 교차로에서 자전거 타고 가던 고모군(8)이 이곳을 지나던 박모씨(57)의 승용차에 치여 119에 의해 서귀포시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이에 지난 23일 오후 6시51분께는 제주시 이도2동 소재 모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이모씨(78·여)가 1t 트럭에 치여 제주시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한편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교통사고도 연이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9분께 서귀포시 중앙로타리(1호 광장)에서 고모씨(40)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앞 차량을 들이 받으면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이 사고로 고씨는 운전대와 좌석 사이에 끼이면서 중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추돌사고를 당한 나머지 운전자들은 경상을 입었다.

 

차량들이 연쇄적으로 추돌, 도로를 막는 바람에 중앙로터리 일대는 1시간 가까이 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오전 9시3분께는 제주시 애조로 월산마을 입구에서 애월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3.5t 트럭이 신호 대기를 위해 속력을 줄이며 이동 중인 1t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5t 트럭 운전자 김모씨(37)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119에 의해 제주시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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