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두번째 한우 후보 씨수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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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서성목장 고기정씨 농가에서 선발
우수한 형질을 물려 줄 수 있는 ‘슈퍼 정자’ 생산이 가능한 한우 후보 씨수소가 도내에서 두 번째로 탄생했다.

서귀포시는 남원읍 위미리에 있는 서성목장(대표 고기정)에서 제주에서 두 번째로 한우 후보 씨수소 1마리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무게가 400㎏이 넘는 이 씨수소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의 주관으로 전국 우량 수송아지 448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선발대회에서 24마리 후보 중 한 마리로 선발됐다.

후보 씨수소로 선발되면 개량 장려금 1000만원이 지원된다. 이어 양질의 정자를 지속적으로 생산 가능하고, 유전 능력 등을 인정받게 되면 ‘대한민국 보증 씨수소’로 지정돼 최고 5000만원의 장려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2012년 한우 육종 농가로 지정 받은 서성목장은 768㎡의 축사에서 한우 148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이번 선발대회에 7마리의 수송아지를 출품했다.

한편, 우수한 정자를 생산해 최고의 혈통을 보존할 수 있는 ‘보증 씨수소’의 몸값은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서귀포시 축산과 760-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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