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올 살림살이 소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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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육회 35개 가맹경기단체 중 200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마무리한 32개 가맹경기단체의 예산안이 수립됐다.

그러나 전국체전을 개최한 지난해보다 전체 예산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체육회가 4일 정기대의원총회를 끝낸 32개의 가맹경기단체(준 가맹경기단체 트라이애슬론, 스쿼시, 승마 포함)의 예산안을 집계한 결과 34억8629만6843원인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35억4832만8254원보다 다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32개 단체 가운데 14개 단체가 억대를 넘기고 있고 이 중 수영, 축구, 태권도, 수중, 유도 등 5개 단체가 2억원대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복싱, 핸드볼, 골프, 사격, 트라이애슬론 등 5개 단체도 8000~9000만원의 예산안이 잡혀 있어 내년에는 1억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예산이 가장 많은 2억원대 단체는 수영연맹으로 2억8533만여 원이고 이어 축구협회 2억5046만원, 태권도협회 2억3830만원, 수중협회 2억3780만원, 유도회 2억2857만여 원이다.

다음으로 농구협회가 1억7083만여 원, 육상연맹 1억4986만여 원, 탁구협회 1억4649만여 원, 레슬링협회 1억3978만여 원, 배구협회 1억1351만여 원, 야구협회 1억1254만여 원, 배드민턴협회 1억1236만여 원, 역도연맹 1억1961만여 원, 씨름협회 1억80만여 원순이다.

반면 일부 단체인 경우는 예산이 열악해 사업을 추진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단체가 도체육회의 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모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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