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제 영토 확장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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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 개막...31일까지 계속
   

 

제4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이하 제상대회)’가 29일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개막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더 큰 제주를 위한 도전과 준비’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제상대회는 이날 정오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31일까지 사흘간 계속된다.


이날 오후 3시 행사장 4층 특별 전시장에서는 5가지 테마존에 40여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주글로벌마켓’ 전시회가 시작됐다.


이어 오후 6시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도내·외 상공인과 기관·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환영 리셉션을 개최했다.


현승탁 제상대회 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제상대회는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제주인의 저력과 역량을 결집하는 ‘글로벌 제주인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제주 경제의 영토를 넓히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모델을 창출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올해 제상대회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해외 수출 등 실질적인 경제 성과 도출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제상대회의 특별행사와 각종 포럼 등 주요 행사를 들여다본다.


▲전시 및 수출상담회=지난해 해외 바이어들과 73억원 규모의 구매 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제주글로벌마켓은 대회 첫날부터 전시회가 진행되는 등 올해도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30일에는 전시회와 더불어 참여 업체 소개와 함께 국내·외 바이어 30여 명과 전시 참여기업 간 수출 상담이 이뤄진다.


글로벌마켓에는 뷰티향장, 식음료, 농수축산, 생활기념품, 융복합 MICE 기업 등이 참여해 제주의 특색 있는 상품과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별세션(1)=3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특별세션(1)은 제주유관기관 정책 설명회,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우수 사례 및 중국수출 세미나, 제주금융포럼, 제주문화체험으로 구성됐다.


제주유관기관 정책 설명회는 ‘더 큰 제주’를 만들기 위해 유관 기관들의 향후 정책 방향 및 사업 계획들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되고,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우수 사례 중국수출 세미나는 3차년도에 들어선 광역경제권선도산업의 3가지 프로젝트 분야의 우수 사례를 공유해 성과를 확산시키는 한편 중국에 수출 하려는 뷰티향장 분야의 업체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금융포럼에서는 제주특구세제 도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제주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재외도민과 도내 일본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별세션(2)=30일 오후 4시부터 이어지는 특별세션(2) 제주인포럼, 융복합 MICE 세미나, 영비즈니스리더포럼, 상공인 아고라 등으로 구성됐다.


제주인포럼은 토크 콘서트 형식을 통해 제주가 나아갈 미래 성장 방향에 대한 제언으로 진행되며, 융복합 MICE 세미나는 ‘제주 MICE가 나아갈 방향 및 융복합 MICE의 미래’를 주제로 해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2030년 제주를 위한 청년 기업가 정신’ 주제의 영비즈니스리더포럼에는 국내·외 청년기업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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