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진료비 최고`수입`’안과’
도내 진료비 최고`수입`’안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5억 2368만원…한의원수 10년새 3.5배 급증
제주도내에 한의원이 지난 10년 동안 3.5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표한 ‘2006년 의원급의 진료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한의원은 모두 95개소로 지난 1997년 27개소에 비해 3.5배나 급증했다.

또 소아과는 8개소에 서 22개소로 2.7배, 내과는 14개소에서 34개소로 2.4배, 안과는 6개소에서 12개소로 2배 급증했다.

이와 함께 양방의원이 1997년 156개소에서 지난해 265개로 70%, 산부인과가 16개소에서 26개소로 62%, 이비인후과와 정형외과가 10개소에서 16개소로 60%, 치과가 83개소에서 126개소로 52% 증가했다.

이에 반해 일반외과는 10개소로 10년 전과 같았고 피부과는 4개소에서 5개소로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주요 진료과목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는 안과가 연간 5억 2368만원의 진료실적(건강보험+의료급여 적용)을 기록, 도내에서는 진료비 수입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평균 4억 9119만원에 비해 3250만원 가량 더 많은 것이다.

다음으로 이비인후과가 4억 1772만원으로 전국평균 3억 5913만원에 비해 5860만원, 내과는 3억 6372만원으로 전국평균 3억 4664만원에 비해 1700만원 가량 더 많았다.

또 일반의의 연간 진료비는 2억 8656만원으로 전국평균 2억 3904만원에 비해 4750만원, 소아과는 2억 6676만원으로 전국평균 2억 4334만원에 비해 2300만원, 산부인과는 2억 4516만원으로 전국평균 2억 2476만원에 비해 2000만원 더 많았다.

반면 일반외과는 2억 4408만원으로 전국평균 3억 3297만원에 비해 8800만원 적어 7개 주요 진료과목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평균 보다 낮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