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문화 공간 라이트리움 30일 개관...야간 관광명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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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인‘라이트리움’이 30일 문을 열었다.

 

(주)라이트리움(대표이사 회장 박용동)은 이날 서귀포시 상효로 39 현지에서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트리움 개관식을 개최했다.

 

라이트리움은 세상의 아름다운 빛(Light)이 모인 공간(Rium)이라는 뜻으로, LED조명과 정보 기술,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조성된 빛의 문화 공간이다.

 

규모는 총 대지 1만 6489㎡(4996평) 건물 연면적 6147㎡(1863평)로, 건물 1층부터 3층까지 미디어관과 전통조명관, 스마트조명관, 인터랙티브 게임존 등이 들어섰다. 또한 야외에는 건물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가 상영되는 파사드 광장과 경관 조명, 야외 조명 정원 등이 조성됐다.

 

미디어 파사드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를 말하며, 건물 외벽에 미디어 기능을 갖춘 가로 50m, 세로 15m 크기의 파사드가 특수제작되어 있다.

 

라이트리움측은 실내에는 제주 탄생 신화 애니메이션쇼가 1시간 정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실내 3층 전통 조명관에는 가야 및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전통 조명 유물 4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 8일 라이트리움을 제주의 탄생 신화를 스토리화한 점과 야간 관광 활성화 측면을 높이 평가해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했다.

 

라이트리움은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실내에서 상영되는 제주 탄생 신화 애니메이션쇼는 오전 9시 30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야간 미디어 파사드쇼는 1일 2회(오후 6시 30분, 7시15분) 진행된다.
문의 (주)라이트리움 (064)726-1221.
고동수 기자 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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