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 중 전국체전 최다 메달 획득기록도 37개에서 42개로 경신
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 김수경이 전국체전 셋째날인 30일 3관왕에 등극했다.
김수경은 이날 제주시 신성여중·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역도 여자일반부 -63㎏급 경기에 출전해 인상에서 2차 시기 97kg과 용상에서 2차 시기 118kg을 차례로 들어 올려 금메달을 딴 후 합계에서도 215kg으로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수경은 자신이 보유했던 제주 선수 중 전국체전 최다 메달 획득 기록도 39개에서 42개로 경신하며 제주 체육의 역사를 새로 썼다.
김수경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14년째 전국체전에 출전해 금메달 37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4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