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시·도행정 재해복구시스템 가동 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재난·재해 시 행정업무시스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행정 재해복구시스템 가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해복구시스템은 주서버 이외의 다른 장소에 동일한 정보시스템을 이중으로 구축, 천재지변이나 장시간 장애발생 시 복제된 시스템을 이용해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날 훈련은 제주도와 시·도복구센터 간의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시·도행정, 지방인사,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건축행정, 도로명주소 등 7개의 행정업무 시스템 복구 등으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최근 은행권과 IT 기업 등이 전산시스템 장애로 서비스를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등 재해복구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재난·재해 대응 능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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