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그 섬 제주’ 등 12곡 수록
제주 출신 클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문효진씨가 29일 2010년 ‘흩날리던 너’를 발매한 후 4년 만에 ‘노스탤지어(NOSTALGIA)’를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 섬 제주(The Island Jeju)’를 비롯해 ‘꿈 속 노스탤지어’, ‘흩날리던 너’, ‘약속’, ‘영혼은 바람이 되어’ 등 9곡과 보너스 트랙 3곡 등 12곡이 담겨 있다.
특히 ‘영혼은 바람이 되어’는 메리 프라이의 시를 슬프고도 아름다운 선율로 선사하는 곡으로 문씨가 가장 애착을 갖는 곡이다.
이번 앨범은 문씨가 작곡, 연주, 편곡, 전체 기획, 컴퓨터 프로그래밍, 음반 디자인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문씨는 “고등학교 이후 제주 밖에서 살아온 저는 ‘도시 속 작은 제주’다. 늘 제주를 바라보고 자랑스러워했고 그 마음을 음악에 담았다”며 “타이틀 곡 ‘그 섬 제주’의 ‘그 섬’은 제주만이 아닌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고향 같은 곳, 유토피아, 노스탤지어를 말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