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선미, 체조 일반부 개인 종합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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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목에 걸쳐 결선 진출···제주 선수단은 단체 종합서 동메달
   
▲ 허선미(제주삼다수)선수가 30일 한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체조 여자 일반부 개인 종합 평균대 종목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고기철 기자>

제주 출신 ‘체조 요정’ 허선미(제주삼다수)가 전국체육대회 개인 종합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허선미는 30일 한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체조 여자 일반부 개인 종합 종목에서 52.467점을 기록, 57명의 참가 선수 가운데 당당히 1위로 올라섰다.
 
 
특히 허선미는 개인 종합 4종목 가운데 도마와 이단평행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마루운동은 2위, 평균대는 4위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허선미는 모든 종목에 걸쳐 31일 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종목별 결선에 진출, 지난해 전국체전에 이어 이번에도 5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이날 김하은·박도은·이성지·윤누리·정가희·허선미 등 6명으로 구성된 제주삼다수 선수단은 단체 종합 종목에서도 185.672점을 기록하며 강남구청(191.439), 경북선발(186.337점)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후 허선미는 “발목과 어깨가 좋지 않지만, 전국체전을 위해 착실히 준비를 한 만큼 마지막까지 온 정신을 집중하겠다”며 “도마와 이단평행봉은 정말 훈련을 열심히 했으니 반드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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