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당·굿 지속적인 문화의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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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컬린 UCLG 문화분과위원장, 해녀·유토피아로 등 찾아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6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문화분과위원회에서 진행하는 ‘2014 문화시범도시’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지난 27일부터 캐서린 컬린 UCLG 문화분과위원장이자 프랑스 릴시 부시장이 제주를 찾았다.


컬린 위원장은 지난 28일부터 제주 해녀, 당, 굿, 돌담, 올레 등과 같은 전통문화뿐만 아니라 빈집프로젝트, 유토피아로, 저지예술인마을 등 제주 현대 문화 예술 관련 장소를 방문하며 전문가들과 면담을 갖고 있다.


컬린 위원장은 “제주의 당과 굿은 샤머니즘을 넘어서 제주인의 힐링의 한 부분도 포함하고 있다”며 “제주 문화가 지속적인 문화의 표본이 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컬린 위원장은 해녀와의 만남을 통해 제주 여성의 강인함과 그들의 삶을 재조명하기도 했다.


이번 일정을 마친 후 컬린 위원장은 영여,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보고서를 작성해 웹사이트, 안내서,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주를 소개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향후 3년간 UCLG가 추진하는 ‘문화의제 21을 목표로 하는 핵심도시 네트워크’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제주의 독특하고 우수한 문화를 홍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문화 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UCLG 2014 문화시범도시에는 제주를 비롯해 콜롬비아의 보고타, 브라질의 벨루오리존치,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칠레의 콘셉시온, 불가리아의 가브로보, 칠레의 탈카, 캐나다 퀘벡의 보드뢰이 도리오 등 8개 도시가 선정돼 있다.


문의 제주도청 문화정책과 710-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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