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상대회, 세계제주인대회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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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밝혀...제4회 제상대회 성황리 열려
   
▲ 30일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 열린 제4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 개회식에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를 통해 결집된 역량을 발판으로 ‘세계제주인대회’가 내년 제주에서 열린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열린 ‘제4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이하 제상대회)’ 개·폐회식에 참석해 “원래 제주도민, 이주 해 온 제주도민, 재외도민, 제주를 아끼는 사람들과 함께 세계적 연계망을 만들어 새로운 제주인 시대를 열어 나가야 한다”며 “내년에는 제상대회를 ‘세계제주인대회’로 발전시켜 제주 경제의 영향력을 세계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승탁 제상대회 대회장(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제주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제주 경제의 성장 동력을 새롭게 찾기 위해 마련됐다”며 “제주인이라는 자긍심을 느끼는 귀한 시간이자, 제주 상공인의 저력과 제주의 미래 희망을 함께 확인한 감동적인 순간들이었다”고 평가했다.


국내·외에서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9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제상대회는 ‘더 큰 제주를 위한 도전과 준비’라는 주제에 나와 있듯 향후 ‘세계제주인대회’의 전초 행사로서 다양한 시도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본행사가 진행된 30일에는 제주글로벌마켓, 제주 유관기관 정책설명회,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우수 사례 및 중국 수출 세미나, 제주금융포럼, 제주인포럼, 융복합 MICE 세미나, 영비즈니스 리더포럼, 상공인 아고라 등이 일제히 진행돼 제주의 성장 가능성을 한자리에서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폐회식에서 그동안 제상대회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감상하며 그동안 결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더 큰 제주를 위한 도전과 준비를 다짐했다.


이에 앞서 제주 경제계 최고 권위와 명예를 자랑하는 ‘제22회 제주상공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부문별 수상자는 경영부문에 ‘주식회사 대성자원(회장 양연호)’, 기술 개발 및 생산성 향상 부문에 ‘동원설비 주식회사(대표이사 현동수)’, 사회복리부문에 ‘주식회사 흥도전력(대표이사 홍창도)’와 ‘유한회사 우일상사(대표이사 송형록)’, 특별대상(해외기업인상)에 일본 ‘동경관광흥업 주식회사(회장 김광일)’이다.

 

   
제22회 제주상공대상 시상식이 30일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열렸다.<고기철 기자>

 


한편 이번 제상대회는 31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주곶자왈 걷기와 제주동문재래시장 체험 등 고향 제주의 멋과 흥취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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