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은, 탁구 금빛 스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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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하은(대한항공)이 금 빛 스매시를 날리며 제주 탁구의 자존심을 살렸다.

 

양하은은 30일 오후 제주시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대학부 개인전 결승에서 대구 대표로 출전한 정유미(삼성생명)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가볍게 누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세트를 11-5로 마친 양하은은 2세트도 11대 9로 끝내며 일찌감치 금메달을 예약했다.

 

양하은은 3세트에서도 지치지 않는 파워와 노련한 기술을 발휘하며 바짝 추격해오는 정유미를 12-10으로 제압했다.

 

양하은은 이에 앞서 치러진 준결승에서도 부산 대표로 출전한 서효원(KRA한국마사회)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1로 꺾었다.

 

양하은은 2세트에서 2점 차이로 패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세트에서는 모두 큰 점수로 상대를 눌렀다.

 

양하은은 시상식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2012년 입사한 이후 실업팀에서 단식 우승은 처음”이라며 “내일 열리는 단체전에서도 반드시 우승해 2관왕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양하은은 “지난 3년 간 실업팀 단식에서 우승과는 인연이 업었다”며 “특히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제주 대표로 금메달을 따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탁구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기대를 모았던 김경민(국군체육부대)은 결승에서 전북 대표로 출전한 김민석(KGB인삼공사)을 상대로 1-3으로 무릎을 꿇으며 은메달을 수확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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