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제주선수단, 김수경.황푸름 3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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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35, 은 27, 동 19개 획득...박태환 다관왕 시동

‘여다(女多)의 섬’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김수경(제주도청)과 황푸름(제주도청)이 역도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오르는 등 제주의 딸들을 중심으로 금메달이 쏟아지면서 체전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이 계영 800m를 통해 ‘금 빛 레이스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건 가운데 김우진(청주시청)이 양궁 30m에서 세계타이기록을 쏟아내는 등 종목별로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하면서 제주가 연일 들썩이고 있다.

 

대회 3일차를 맞은 30일 김수경은 여자 일반부 63㎏급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황푸름도 75㎏급에서 3관왕에 올랐다.

 

허선미(제주삼다수)도 기계체조 개인종합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자랑하며 금메달을 따내며 5관왕 달성에 시동을 걸었다.

 

태권도에서는 송문철(제주도청)이 -63㎏급에서 금메달을,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최영미(제주도청)가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수영에서는 여자 일반부 자유형 800m에 출전한 한나경(제주도청)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보디빌딩에서는 김석(도보디빌딩협회)이 남자 일반부 밴텀급에 출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1년 제72회 전국체전(당시 시범종목)이후 처음이다.

 

댄스스포츠에서는 고등부 스탠다드3종목에 출전한 장대한(제주중앙고)·김원지(신성여고)조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일반부 라틴5종목에서 정재호·윤소연(이상 도댄스스포츠경기연맹)조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육상에서는 여자 일반부 100m에 출전한 김민지(제주도청)가 종전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탁구에서는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 출전한 양하은(대한항공)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수확했다.

 

레슬링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엄지은(제주도청)은 여자 일반부 자유형 55㎏급에 출전해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겼다.

 

근대5종에서는 남고부 단체전(4종)에 출전한 제주사대부고 윤수혁·소현석·박우진(이상 2학년)이 금메달을 따냈고, 윤수혁은 개인전(4종)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제주도 선수단은 이날 금메달 19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2개를 추가하며 30일 현재 메달 누계 금 35개, 은 27개, 동 19개를 기록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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