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제주종합경기장 내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 일반부 200m 결승에서 김민지(19.제주도청)가 역주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 김민지는 23초91의 기록으로 100m에 이어 200m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고기철 기자> |
제주 육상의 간판 김민지(19·제주도청)가 육상 여자 100m에 이어 200m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민지는 31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일반부 200m 결승 경기에서 23초9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점에 골인했다.
김민지는 한국신기록(23초69)에 도전했지만 비 날씨 등으로 아쉽게 기록 갱신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23초대를 유지하며 한국 여자 최고 스프린터의 자존심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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