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물살 가르는 박태환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이 1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이 1일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체전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이날 오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 수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7초4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태환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딴 기록 3분48초33보다 1초 가까이 앞선 것이다. 박태환은 1일 오후 계영 400m, 오는 3일에는 혼계영 400m에도 각각 출전한다.
이에 앞서 박태환은 지난달 30일 계영 800m에서 첫 금메달을 딴 후 31일에는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하는 등 이번 대회 모든 출전 경기에서 압도적인 1위를 거머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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