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선전…사상 최고 성적 기대
제주선수단 선전…사상 최고 성적 기대
  • 김문기 기자 기자
  • 승인 2014.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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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금 50·은 50·동 52개 획득해 10위권 전망
수영 김혜진 2관왕 기록…오늘 오후 6시 폐회식
   

2일 오후 제주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여자 일반부 평영50M 경기에서 제주시청 김혜진 선수가 물살을 가르며 나아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김혜진 선수는 31초60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기철 기자

 

12년 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 선수단이 연일 메달을 따내며 사상 최고의 성적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제주 선수단은 기대 이상의 선전을 거듭하며 폐회식을 하루 앞둔 2일까지 금메달 50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52개를 수확하면서 당초 목표인 12위를 넘어 10위권에 진입할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제주 선수단은 2일에도 금메달 4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를 따며 목표 성적인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권 진입에 청신호를 냈다.

 

전국체전에서 제주의 역대 최고 성적은 제주에서 처음 열린 1998년 대회 당시 16개 시·도 중 14위다.
이날 수영 김혜진(제주시청)은 여자일반부 평영 50m에서 개인 신기록인 31초60로 금메달을 따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김혜진은 지난달 29일 여자일반부 평영 100m에서 1분08초14로 한국 신기록(종전기록 1분08초31)을 세우며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었다.

 

또 레슬링 남자고등부 그레코로만형 76kg급에 출전한 고운정(남녕고 3)이 제주에 금메달을 안겼고, 태권도 여자일반부 +73kg급 유아라(제주도청)도 금메달을 따 제주 태권도의 자존심을 세웠다.

 

테니스에서는 남자일반부 단체전에 제주 대표로 출전한 국군체육부대(설재민·정영훈·엄슬기)가 결승에서 한국산업은행(대전)을 2-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제주 육상 여자선수들은 여자대학부(최나람·김수미·남초롬·이진아)와 여자일반부(오정순·이보람·이하니·김민지) 1600m 계주에 출전해 나란히 은메달을 수확했다.

 

제주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3일 농구와 배구, 복싱, 수영 등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관계자는 “제주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순위도 크게 뛸 전망”이라며 “12위 목표는 초과 달성이 확실한 가운데 최고 9~10위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체전 폐회식은 3일 오후 6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의 종합 시상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해외동포 시상,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의 고등부 시상, 구성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의 모범선수단상 시상 등이 이뤄진다. 대한체육회는 원희룡 지사와 이석문 교육감, 구성지 의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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