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美 작은 ‘돌’에 투영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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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수석인연합회, 8·9일 ‘수석대전’, 중국·대만 국제전

오랜 세월을 견디며 다듬어진 돌 속에는 작은 자연이 담겨 있다. 인위적인 것이 배제된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서 흥취를 사랑한 선인들의 정신도 엿볼 수 있다.


돌 속에 담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자연 예술 축제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석인연합회는 오는 8일과 9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 수석(壽石)대전과 중국·대만 국제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7일 제주시 오리엔탈호텔 연회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제주·중국·대만의 우호 협약식, 수석 발전 세미나가 마련된다.


이어 8일에는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축제가 시작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감탄을 자아내는 다양한 모습을 한 수석이 출품된다.


눈 덮인 산 풍경을 닮은 돌, 신비로운 호수를 연상케 하는 돌, 식물 혹은 동물의 형상을 지닌 돌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석은 모양뿐만 아니라 표면의 질감, 색, 무늬가 각양각색이라 보는 이들에 따라 다른 심상을 불러일으킨다.


수석대전 관계자는 “제주인은 언제나 생활 속에서 돌을 보고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한편 이를 예술적 경지에까지 승화시키며 수석문화를 가꾸어 왔다”며 “자연 예술 분야도 더욱 발전해 문화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수석대전 011-9601-7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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