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 제주 관련 자료 기증 운동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홍영기)은 제주 문헌 확충을 위해 제주 관련 자료 기증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증 대상 자료는 ▲제주 출신 작가 발간 도서 ▲제주 역사·문화·관광·기행 자료 ▲제주지역 기관·단체 발행 도서 및 간행물 ▲제주에 관한 시청각자료 등이다.
기증 받은 자료는 제주문헌실에 비치해 향토 자료 연구자와 도민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제주 문헌 기증 운동을 계기로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자료를 발굴해 후손들을 위한 자료로 남기고, 도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라도서관은 2008년 11월 개관 당시 제주 관련 문헌 수집 운동을 전개해 2만2000여 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1000권 이상 기증한 양상숙 전 제주대학교도서관 사서, 김병택 제주대학교 교수, 故 김영돈 교수, 김찬흡 전 교육의정회 이사장 등 4명의 개인 문고 코너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문의 한라도서관 710-8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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