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 6일 대전 유성호텔서 개최
한국신문협회(회장 송필호)는 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신문협회 소속 19개 지방신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신문 경영혁신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김영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수석 연구위원의 사회로 ‘지방신문 온라인 전략’과 ‘지방신문 경영혁신 전략’ 등 주제 발표와 회원사 사례 발표, 토론이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 앞서 허승호 사무총장은 온라인 뉴스 유통 정상화를 위한 신문협회의 ‘모바일·포털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박창신 연구위원은 ‘지방신문 온라인 전략’에 관한 발표에서 “신문사들이 공동의 유통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하며 “공동 유통 플랫폼을 통해 포털에 대한 협상력을 높일 수 있고, 효율적인 콘텐츠 관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택환 연구위원은 오스트리아 포랄베르거, 스페인 엘 꼬레오, 독일 라인니뤠 포스트 등 해외 지역신문의 경영 혁신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회원사 경영혁신 사례 발표에서는 강원도민일보와 중부매일 등 신문협회 지방회원사 임직원이 자사의 신규사업 및 수익모델, 지면특화 전략, 당면 과제 등을 직접 발표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7일 국립세종도서관 강의실에서 문체부 미디어정책 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지방신문 육성정책, 지역신문발전기금 운용 등 지방신문 현안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의 한국신문협회 02-733-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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