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이 주는 오감만족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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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해남 감귤박람회 조직위원장 인터뷰
1981년 우리나라 최초로 제주 감귤축제를 시작해 놓고도 2008년에 중단되고 말았다. 감귤축제는 마치 감귤아가씨를 선발하는 단순한 축제로 인식되다가 맥없이 주저앉고 만 셈이다.

그러던 지난해 “서귀포의 미래, 세계 속의 명품 감귤”의 주제어로 옷을 갈아입고 제1회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가 2회 째이다.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진짜로 보고, 듣고, 마음과 피부로 느끼는 오감만족을 위한 박람회가 열리게 됐다.

농업인들은 산업전시관에서 열리는 감귤산업존, 향토 산업존, 농기자재존에서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것이다.

관광객들은 감귤 천연염색, 감귤비누 만들기, 감귤 머핀, 감귤 족욕 체험을 통해 감귤을 새로 느끼고, 마음에 담고 감귤을 기억하고 홍보할 것이다.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의 감귤 사생대회는 가족 소풍처럼 화사한 가족 박람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놀고 웃고 떠든다면 축제와 다를 바 없다. 그러나 이번 박람회는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각오와 지식을 심어줄 감귤 6차 산업 포럼, FTA 대응 만감류 대토론회, 4-H 경진대회, 명품감귤 품평회, 친환경농업인 대회, 강소농 한마음 대회 등 모든 농업인이 모이는 ‘농업인의 날’이 개최된다.

일주일 간 열리는 박람회 내용을 일일이 모두 소개하기에는 짧지만 보고, 듣고, 느끼고 동참하면서 제주감귤이 ‘세계 속의 명품 감귤’이 되기 위해 흘린 땀도 보고 살아 숨 쉬는 감귤 홍보의 숨결을 느껴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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